3. 매출채권
1. 수취채권과 지급채무의 의의
(1) 수취채권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그 대가로 미래에 현금을 수취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 경우 또는 다른 기업에 자금을 대여하고 그 대가로 차용증서나 어음을 수취하는 경우 등에서 발생하는 채권을 말한다.
(2) 지급채무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외상으로 매입하거나, 다른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한 경우에 지급해야 할 의무가 발생하는 채무를 말한다.
2. 매출채권(↔매입채무)
매출채권이란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으로 외상매출금과 받을 어음을 말한다. 도소매업의 경우 상품매출시, 제조업의 경우 제품매출시에 발생한 미수채권은 외상매출금 계정으로 회계처리하며, 매출시 어음을 받은 경우 또는 외상매출금에 대하여 어음을 받은 경우 받을어음계정으로 회계처리한다. 재무상태표 작성 시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을 합하여 매출채권으로 표시한다
(1) 외상매출금(↔외상매입금)
외상매출금 미회수액(기말금액)
= 기초금액+ 당기외상매출액-매출환입및에누리액 매출할인액-당기회수액-대손발생액
외상매입금 미지급액(기말금액)
=기초금액+당기외상매입액-매입환출및에누리액 매입할인액-당기지급액
(2) 받을어음(↔지금어음)
어음이란 미래의 일정 기일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계다는 것을 약속한 증권으로서 약속(또는 전자)어음과 환어음 등이 있다. 약속(또는 전자)어음은 어음의 발행인이 일정금액을 일정한 일자에 수취인에게 지급하기를 약속한 증서를 말하며, 환어음은 발행인이 제3의 지급인으로 하여금 일정한 일자에 일정 금액을 수취인에게 지급하도록 위탁하는 증서이다.
추심, 위임, 배서
어음은 만기일에 직접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추심의뢰하는 방식으로 수령하며, 추심과정에서 발생하는 추심수수료에 대해서는 수수료비용(판매비와관리비)계정으로 처리한다.
배서, 양도
어음소지인이 만기일전에 상품대금이나 외상매입금을 지급하기 위해 타인에게 어음의 뒷면에 배서하여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어음할인(매각)
은행이 어음소지인의 의뢰에 의해 액면금액에서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하고 매입하는 것으로 매각거래 시 할인료는 "매출채권처분손실(영업외비용)"로 처리한다.
어음할인(차입)
어음을 할인하는 경우 어음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실질적으로 양수인에게 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차입거래로 보며 할인료는 "이자비용(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한다.
어음부도
어음의 만기일에 지급제시 하였으나 지급을 거절당한 어음을 말하며 부도어음이 발생하면 이를 받을어음계정에서 차감하고 "부도어음과수표(기타비유동자산)" 계정에 가산한다.
어음개서
어음의 만기일에 어음대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어음소지인에게 어음대금의 지급연기를 요청하고 만기가 연장된 신어음을 발행하여 만기가 된 구어음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자를 함께 수령할 수 있다.